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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 맥피스

말하는감자 2020. 7. 10. 10:33

분위기 좋은 흑석동 맥주집 - 맥피스

맥피스는 흑석역 3번출구에서 3분컷으로 도착할 수 있는 맥주집입니다.

 

일단 안주가 맛있구요.

맥주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자주 바껴요......!!

다른데서는 보기 힘들거나 처음보는것도 꽤 있습니다.

 

맥주덕후라면 아시겠지만...

뻔한 라인업으로 채우는 맥주집도 있구요...(이게 나쁘다는건 아님)

라인업 한번 잡아놓으면 천년동안 안바뀌는 맥주집도 있습니다(이게 잘못했다는것도 아님)

 

다만 사장님이 그만큼 맥주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고 사장님 또한 맥주 덕후라는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와일드웨이브브루어리 - 설레임

사워에일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설레임을 항상 첫잔으로 마시는 편입니다.

 

 

세인트 브레타

깔끔한 맛입니다.

중간중간 깔끔한 맥주들을 먹어주면 혀가 좀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세지플레이트

같이 나오는 소스가랑 버섯구이가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세지나 텐더를 덜 주셔도 좋으니 버섯으로 도배해주셨으면 ㅠㅠㅠㅠㅠㅠㅠ

 

 

 

로제치킨

새로 나온 메뉴네요. 위의 소세지 플레이트와 같은날 먹은것 같습니다.

일단 텐더 + 감튀 + 소스 + 치즈 조합이 아주 좋았구요.

약간의 단점이라면 소스를 감튀랑 치킨이 너무 빨리 먹어서

후반에는 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로제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살짝 매콤해서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아귀포구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아귀포는 촉촉하고 소스는 맛있고 꿀땅콩은 달달하고 ㅠㅠㅠㅠㅠ

소스랑 아귀포 궁합이 아주 잘 맞아요...!

 

 

맥피스에서 사먹은건 아니고 맥피스에서 먹은 ㅎ...

다음날 술먹고 덜죽게 해주는 약

술먹기전에 미리 먹어줌 좋습니다.

 


칠리치즈프라이

무조건 맛있는 메뉴 ....

설레임하고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칠리가 맵진않고 매콤합니다.


 

페퍼로니 피자

동행이 치즈를 싫어해서 절반은 치즈를 빼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딱 비주얼대로 맛있어요...  ㅠㅠㅠㅠㅠ 추천해.....

 

 

이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메뉴 같은데

과자에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무조건 존맛....

 

 


 

봉골레

이제 판매하지 않는 메뉴라 항상 아쉽습니다.

대.존.맛

 

 

뭔가 사장님 추천 라인업 맥주로 달렸던 날 같은데....

당연히 다 맛있음.....

 

 

소세지 플레이트

버섯 생각나냄 ㅠㅠㅠㅠㅠ 존맛...

 

 

뭔가 샘플술이 들어온날이라 구경했던듯...

라벨이 넘 귀여움...


 

잔이 신기하게 생겨서 찍었던듯

귀엽........

 

 

라벨은 다른데 두개가 같은 맥주라고 합니다.

기억이 좀 가물거리는데 깔끔했던것 같습니다.

 

 

기승전

설.레.임

무조건 마셔주세요

와일드웨이브 - 설레임...!

 

 


로덴바흐 그랑크루, 3분수

밖에 드럼통? 에서 마주보고 마실수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분위기 힙하고 좋은데

허리가 살짝 아픈자리.......

둘다 대존맛.. 추천합니다.

 

 


이날 뭔가 밀렸던듯

맥주집에서 급하게 각자 수업듣고 난리남......

 


3분수

무조건 드세요.

무조건.

설레임 - 로덴바흐 그랑크루 - 3분수 순서대로 마시는걸로 추천합니다.

 

 

안봐도 설레임 두근두근

최애 설레임

 

 

레저라군 페일에일

맛있어요...!

 

 

와일드웨이브 설레임

설레임 사진 그만찍어야겠네요.

 

 

 

소세지플레이트

이 사진도 그만 찍어도 될듯......

 

 

 

화이트크로우 ipa

맛있어요....!!! 

맥피스에서 화이트크로우 맥주 마시고 영월 다녀오는길에 결국 화이트크로우 브루어리 방문했었음..........

 

 


휴대폰 백업을 성실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 사진들은 날아갔는데 이정도 ㅎ....

 

수제맥주, 신기한 맥주, 사장님 추천 맥주가 필요한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맥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강남이나 이태원에서 피자시키면서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 한잔 주문하면 만원 넘는 경우도 꽤 있잖아요?

맥피스에서는 아주 희귀한 맥주를 주문하거나 하지만 않으면 만원 아래로 마실만한 맥주가 아주 많아요.

 

 

취향상 특이한 맥주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실제로 다른 손님들은 코젤다크나 흑석 페일에일도 많이 드시는것 같더라구요.

편하게 수제 맥주에 입문해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

카드값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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