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맡길때 들은 설명에 의하면 전화로 연락을 해주면 수령 스티커(지니어스 바 말고 TUVA 이런데 맡기면 스티커 안준데요) 와 신분증을 가지고 수령하러 온다고 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파우치나 가방같은걸 가지고 와야 한다네요? 맥북만 덜렁 들고갈수는 없다구...
네 저는 똥손이라 당연히 파우치 들고가고요 ㅠ 바로 떨굴것 같드아 ㅠ
(두근두근)
맥북을 맡기고 나서 메일이 한통 왔다
성질이 매우 급한 나는 당연히 수령메일인줄(김치국)
무상서비스라도 영수증에 금액은 찍혀있더라능
네 무려 50만원에 달하는 수리를 무료로.....!... 조하...!
하판을 제외한 키보드, 트랙패드, 옆면, 배터리, 하드디스크 모두가 교체된다고 ㅋㅋㅋㅋ 조아조아!!
모서리쪽에 모래알만하게 찍힌 자국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교체되기 때문에 새것이 된다는.....!...!!
짱조하 ㅋㅋㅋㅋㅋ
새것이 된 맥북이 빨리 받고싶어서 엄청 애닳아 하면서 언제 전화오냐고 돌림노래 x 99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스티커를 지갑에서 꺼내보니 스티커에 수령 날짜가 써있었다...ㅋㅋㅋㅋ 읽지도 않고 넣어놨더니 몰라뚬...
10월 18일 (수리 맡김)
10월 25일 (수령일)
ㅋㅋㅋㅋ.... 글씨가 있으면 좀 읽었어야...
하지만 10월 22일 화요일에 수령 메일이 와버렸습니다...!
짱빨라 ㅋㅋㅋㅋㅋㅋ
10월 22일 밤늦게 메일이 와꼬... 전화가 바로 오진 않았드앙
10월 23일 오전에 수령 전화가 드디어 .....!!
ㅋㅋㅋㅋㅋ
그동안 맥북 돌아오라고 노래부르고 난리쳐놓고 ㅋㅋㅋㅋ
술먹고 돌아다니느라 정작 수령은 25일에 했다는 그런 사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북 수령일은 아이폰11 출시일이라 가로수길 애플이 굉장히 붐비는 날이었다
모야 이 앱등이 시키들 ㅡㅡ 궁시렁 거리면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안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해...! (맥북 가질러간 애플워치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사용자 ㅋㅋㅋㅋ)
방문해서 스티커 보여주시고 새것(?) 이 된 맥북을 받았는데
내가 키보드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천천히 잘 눌러지나 만져볼 수 있었다
느긋하게 맥북을 만져볼 시간을 준 부분이 되게 인상깊고 좋았당 ㅋㅋ
맥북에는 스티커? 비닐 같은것도 있고 하판도 새것이 되어서 미끈미끈 -
구매한지 1년이 지났지만 키보드 교체 후에 문제 발생시 다시 90일간 재수리 보장 기간(?) 이 있다고 한다
여튼 그래서 이제 오타도 안나고 행복한 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진짜로 오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
반전 : 내친구는 강남? 쪽 TUVA에 같은 문제로 수리를 보냈는데 하루만에 다 교체됨............
보통 3일 ~ 일주일은 걸린다는데 신기한 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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